2017년

내 영혼 바람되어

주천강 2017. 9. 17. 11:03

그 곳에서 울지 마요 나 거기 없소

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. 그곳에서 술퍼마오

나 거기 없소  그 자리에 잠든게 아니라오

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 되어

곡식 영그는 바람되어 하늘한 가을비 되어

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

밤이 되면 저 하늘 별치 되어

부드럽게 빛난다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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